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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크리스마스 캐럴)

작성자명이**
조회수879
등록일2017-12-16 오후 12:40:58

크리스마스 캐럴

 

언젠가부터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

사실 크리스마스라는 것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조물주가 친히 인간의 몸으로 인간세계에 온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 종교를 떠나서 이 날은 전 세계 사람들이 화합과 사랑을 위해 축제를 벌이는 날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언젠가부터 이 축제가 상업적으로만 기억이 되고 진정한 축제의 의미는 희미해져 가고 있다 .

크리스마스 캐럴 ’(A Christmas Carol)은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가 쓴 중편 소설이다 . 1843년 발표된 오래된 소설이지만 요즘에도 많이 영화나 뮤지컬로 공연이 되고 있는 유명한 이야기다 . 아마도 이 소설을 모르는 사람은 많아도 주인공이 구두쇠 스크루지라고 하면 알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

 

모처럼 두 아들놈과 함께 2009년 디즈니사에서 제작한 짐 케리 주연의 크리스마스 캐럴애니메이션 영화를 집에서 보았다. 두 아들놈은 중간에 보다가 그렇게 재미가 없는지 별로 집중을 하지 않는 것 같았는데, 나는 그 영화에 빠져서는 끝까지 눈길을 뗄 수가 없었다. 사실 이 소설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 것 같다.

 

구두쇠 주인공 스크루지는 인정이라곤 손톱 끝만치도 없는 수전노이다. 그런 그가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7년 전에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을 만나 자기의 과거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어릴 때 착했던 그의 모습과 살면서 크면서 돈에 집착해 돈은 벌었지만, 너무도 인심을 잃은 나머지 그가 죽자 아무도 그를 위해 슬퍼해주는 사람이 없는 미래의 자신을 본다. 그는 다시 현생으로 돌아와 자신이 잘못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크리스마스 날 그동안 자신이 박하게 대했던 사람들에게 인심을 베풀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일 년에 한번 정도는 주위의 사람들을 돌아보고 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죽고 나면 나에 대한 주위의 평가는 어떠할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억지로라도 가져야 되는 시대가 온 것 같다. 누구처럼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