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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지 3월호(예수님의 死因)

작성자명이**
조회수2398
등록일2010-03-07 오후 10:15:01

예수님의 사인(死因)


의학적 면에서도 성경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십자가상의 예수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보통 십자가에 매달려 사형을 받은 사람들은 금방 죽지 않고 며칠을 살다가 서서히 죽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불과 6시간이 안 되어서 죽으셔서 빌라도를 놀라게 했고(막15:44), 죽음을 확인한 군인들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왔다고 했다.(요19:34) 오랜 세월동안 이런 현상(급사, 피와 물이 나온 것)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의학이 발달하면서 이런 현상이 의학적으로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2005년 이스라엘 브레너 교수는 의학저널 "혈전과 울혈" 에 폐까지 도달한 심정맥혈전 때문에 예수님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가장 최근의 주장이다. 고정된 자세와 많은 외상, 그리고 탈수증으로 인해 혈액순환 장애로 피응고가 생겼고, 이 혈전이 폐와 심장 혈관을 막아 호흡곤란이 오고 폐에 물이 차 결국 사망하게 되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또 다른 견해는 심장 파열설인데 심장은 4개의 방을 이루는 근육덩어리를 심막(pericardium)이라는 주머니가 싸고 있는 구조인데, 심장의 근육이 순간적으로 찢어지면서 피가 심막으로 분출이 되고 이것이 심막에 가득 차 결국 강한 압박으로 심장에 작용해서 급사하게 되었다는 설이다. 비슷한 예가 심근 경색에서 심근이 썩으면서 심장파열이 오고 피가 심막에 가득차 급사하게 되는 경우와 유사한 경우라는 견해이다. 심막에 피가 고여 시간이 지나면서 핏덩이와 혈청(물)이 분리가 되면서 창으로 찔렀을 때 그런 현상이 벌어졌다는 이야기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이 안식일 전날인 금요일이기 때문에 제사장들은 "안식일의 신성성" 때문에 죄수들이 빨리 죽기를 원했다. 그래서 빌라도에게 사형수들의 다리를 꺾어 달라고 요청한다.(요19:31) 다리를 꺾으면 온 몸의 체중이 아래로 쏠리면서 금방 죽게 된다. 그래서 군인들이 함께 십자가에 달린 두 강도의 다리를 꺽은 다음 예수님께 이러르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발견한다. 다리를 꺾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확실한 죽음을 확인하고자 했던 제사장들은 군인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 죽음을 확인하려고 했던 것 같다. 옛 로마 군인들은 왼손에 방패를 들고 오른손에 창을 들고 적의 오른쪽 옆구리를 향해 창을 찌르는 훈련을 받았다고 한다. 오른쪽 옆구리를 통해 왼쪽 가슴에 있는 심장을 관통시켜 즉사시키는 연습이었던 것이다. 심장은 갈비뼈가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왼쪽으로 찔러서는 심장에 도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른쪽 옆구리를 찔렀을 때 결국 심장을 찌른 것이 되고 이때 심막이 터지면서 물과 피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 에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스러워하실 때 하늘에서 큰 눈물한방울이 떨어지는 장면이 있다. 독생자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성부 하나님께도 견디기 어려운 고통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심장파열이던, 심정맥 혈전이던 그 상황을 빨리 종결시키시기를 원하셨을 것이다. 성경의 모든 현상을 의학적으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처녀가 아이를 낳고 소경이 눈을 뜨고 물위를 걸어가신 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 오히려 그러한 시도는 영적인 하나님의 세계를 이성적인 인간의 잣대로 가름하려는 어리석은 짓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학이 발달할수록 그리고 고고학이 발달할수록 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성경의 사실과 현상들이 진실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경우 또한 많다. 이러한 발견은 성경이 진리 그 자체라는 사실에 확신을 더 심어주고 있다고 할 것이다. 글:이종훈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