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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후에....

작성자명이**
조회수1724
등록일2012-10-25 오후 12:52:12

모교 대구 계성고등학교를 다녀 왔습니다.

졸업한지 25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홈커밍데이 행사이지요.

우리 학교는 현재 100년이 넘은 학교로 일제시대에 아담스 선교사님이 세운 학교입니다.  내년에 학교를 이전하는데 우리학교는 문화재로 지정되어 허물지 못하고 초등학교로 쓰인다고 합니다. 다행입니다.

 

지금 사진이 설립자인 아담스를 기념해서 지은 아담스관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고3때 한반이었던 3-9반 단체 사진입니다.

중앙에 고3때 담임이셨던 국어 선생님 김한수 선생님. 당시에는 30대 이셨는데, 내년2월에 정년퇴임하신다고 하시네요. 옆의 여선생님은 당시 우리학교 유일의 여선생님이셨던 독어 선생님 장현순 선생님. 지금은 정년퇴임 하셨는데 오늘 특별히 오셨네요.

별명이 독순이 였는데...담임이 되신 적은 없지만 저를 기억해 주셨습니다.

농구 잘하던 녀석 아니냐고... 하하.. 지금도 짝을 찾고 계시는 영원한 미혼이십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때,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단체종목 농구 결승전에서 최다득점을 했거던요. 당시 저의 별명이었던 '아보'를 외치며 환호하던 친구들의 목소리가 지금도 들리는 듯 합니다. 당연히 우리반이 우승을 했고요. 저도  그때 추억이 제일 기억납니다.

 

제일 좌측이 저고, 제 옆의 친구가 함께 우리학교 농구대표로 뛰었던 이익준.. 경북대 체육교육학과를 갔는데 지금은 은행원이 되어서 나타났네요.

모습은 많이 변했지만, 그래도 다들 옛 모습들이 나타나네요.

추억에 듬뿍 빠졌들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