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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자외선)

작성자명이**
조회수350
등록일2019-05-09 오후 12:52:34

자외선은 해로운 것인가 ?


5월인데 낮에는 벌써 한 여름 같은 기분이 든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제 상식이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 물론 눈에도 해롭다.

눈이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시력이 떨어지는 백내장, 검은자로 흰자가 자라 들어가는 백태, 눈 속의 신경막에 이상을 일으켜 시력을 떨어지게 하는 황반변성 등이 잘 생길 수 있다. 특히나 눈이 약해지는 장년층일수록 철저한 자외선 차단 대책이 필요하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나 창이 있는 모자를 착용해야 한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다. 색깔만 진하다고 자외선을 잘 차단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색의 농도보다 자외선차단 (UV 코팅 )이 얼마나 확실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색깔만 진하면 오히려 동공이 확장이 되어 맨 눈으로 볼 때보다 더욱 많은 자외선을 흡수 할 수도 있다. 강한 햇빛아래에서 일을 해야 한다던지, 낮 시간에 운전을 해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반드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자외선은 인간에게 해롭기 만한 존재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근본적으로 자연 그 자체는 좋은 것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단 자외선은 뼈성장에 필수인 비타민 D를 만든다. 햇빛 속의 자외선은 칼슘이 뼈로 작용하게 하여 키를 키우는 비타민 D의 합성을 돕는다. 그러니 아기 키를 말할 때, 햇빛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방안에서만 키운 아이들은 키도 작고 약골이 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적당한 햇볕을 쬐는 것이 시력저하를 막는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눈이 햇빛에 노출이 되면 도파민이 방출되는데 이것이 근시를 일으키는 안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이론이다. 그러니까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근시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정리를 한다면 적당한 햇볕을 쬐는 것이 성장에 중요하지만, 중년층 이후에는 과도한 햇빛은 해롭다는 것이다. 만약 햇볕이 없다면 지구는 영하 273 도가 된다고 한다. 식물을 포함한 모든 생물체는 생존할 수가 없게 된다. 우리는 햇볕의 존재에 무한한 감사를 보내야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지만 과도한 자외선을 쬐는 것은 눈을 포함한 우리 몸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