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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지 2월호(이달의 책소개)

작성자명이**
조회수660
등록일2018-01-06 오후 7:25:18

이달의 책


새해에는 매월 책 2권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1월호에는 편집장인 필자가 이슬람과 동성애에 대한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017124() 저녁 730, 우리 교회에서는 'First Korea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국민연합출범식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님이 대표회장을 맡게 된 이 연합은 교회와 사회를 허무는 강력한 세력이 되고 있는 동성애와 이슬람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세워진 연합입니다. 누구나 문제를 인식하고 있지만, 선뜻 나서기를 꺼려하는 두 문제에 대한 십자가를 우리교회가 지게 된 것입니다. 동성애와 이슬람의 실체를 모르면서 무조건 배척한다면 이 또한 코미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죄인들은 사랑하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동성애와 이슬람에 접근하는 두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알라를 찾다가 예수를 만나다(나빌 쿠레쉬, 새물결플러스, 2016)

미국 파키스탄 이민자 신실한 무슬림 가정에서 태어난 저자는, 의과대학을 다니면서 기독교로 회심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헤어지는 눈물 나는 과정을 이 책에 적고 있습니다. 결국 그는 어렵게 의대를 졸업했지만 의사의 길을 걷지 않고 그의 모든 정체성을 뒤흔들었던 신학으로 전공을 선회 합니다. 이슬람에 대한 책을 적지 않게 읽어 보았지만, 이 책처럼 이슬람의 실체를 다루면서 감동적이기까지 한 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첫 장을 읽으면 끝장까지 손에서 뗄 수 없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 책은 이슬람을 비하하거나 비난하지도 않고 무슬림 가족과 그 유산 역시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쉬 맥도웰을 포함한 저명한 교회 지도자들이 이 책을 무슬림을 이해하는 필독서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한 권의 책 여운이 너무나 진했고, 이후 그의 역할에 많은 이들이 주목했던 탓에 저자 나빌 쿠레쉬가 2017916, 34세의 아까운 나이로 하늘나라로 갔을 때, 세계 기독교 언론은 깊은 슬픔을 표했습니다.

동성애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길원평 외 5, 라온누리, 2014)

동성애라는 거북한 주제에 대한 책은 사실 많지 않습니다. 저는 동성애에 대한 책들을 대부분 읽어 보았는데, 너무 원색적이거나 감정적이거나 지루해서 2%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책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5분의 저명한 대학교수와 의사가 공저자로 참가해서 논리적인 시각으로 동성애를 다루고 있고, 분량도 많지 않고 핵심만 다루고 있어서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동성애 이해를 위해서는 수학의 정석처럼 기본으로 읽어야 할 책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