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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난시가 무엇이기에..)

작성자명이**
조회수1761
등록일2014-06-04 오후 6:21:43

난시가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난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잘 모르면서 안경점이나 안과에서 난시가 있다고 하면 과도하게 걱정을 한다.

 

일단 시력이 떨어졌다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겠다.

1.어떤 질병이 있어서 그런 경우(이 경우는 안경이 도움이 안 된다. 백내장, 녹내장 등등)

2.굴절이상이 있을 때(이런 경우는 안경을 쓰면 잘 볼 수 있다. 근시, 원시, 난시 등등)

 

질병이 있다면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하고

굴절이상이 있으면 안경을 처방받거나 굴절수술(라식, 라섹 등)을 받아야 좋아진다.

 

굴절이상중에서도 난시라는 것은 눈의 표면인 각막의 굴곡면이 일정하지 않아 초점이 한 점으로 맺히지 않아 시야가 왜곡되거나 흐릿하게 겹쳐 보이는 것을 말한다. 난시는 거리와는 상관없이 가로나 세로 등 특정 방향의 형체가 퍼져 보이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다.

 

야간에 빛이 번져 보인다던가 글을 읽을 때 이중으로 겹쳐 보인다면 난시일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녹내장이나 노안의 경우도 비슷한 증세를 느낄 수 있기에 무조건 난시증세라고 할 수는 없다.

난시는 심각한 시력장애는 아니다. 하지만 사물이 뚜렷하지 않아 미간을 찡그리고, 충혈, 눈부심 등의 눈의 피로감, 그리고 심한 경우는 두통, 어지럼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난시의 교정은 안경, 콘택트렌즈, 레이저 시력 교정수술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안경은 가장 쉽고 보편적인 방법이지만 안경과 눈 사이의 간격 때문에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난시용 렌즈도 요즘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교정효과가 크지만 렌즈를 착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다. 시력교정수술로도 난시를 교정할 수는 있지만 일반 시력교정술보다 까다로워 오차가 생길 확률이 상당히 있다.

 

사실 난시가 하나도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느 정도의 난시를 갖고 있다. 그리고 난시가 심하지 않다면 보는데 크게 지장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난시가 있다고 걱정을 과도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심한 경우가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난시가 있다고 무조건 안경을 써야 하는 것도 아니다.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고 안경으로 교정효과를 볼 때만 안경이 필요하다고 이해를 해도 좋다. 난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안경을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난시가 있다 없다가 아니고, 시력저하를 느낄 때 이것이 어떤 질병에 의한 것인지, 아니라면 안경처방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인지를 구별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맞추기 보다는 안과에 와서 검진을 받고 안경처방을 받는 것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