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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새해와 글로벌 시대)

작성자명이**
조회수1334
등록일2015-01-09 오후 11:46:00

 

새해와 글로벌 시대

 

 

이제 세계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 듯하다.

거리가 좁아진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체감거리는 확실히 좁아진 듯하다.

주위에서는 어렵지 않게 외국인들을 만나 볼 수 있고, TV 나 인터넷을 통해서도 언제나 외국을 너무나 쉽게 접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병원에도 외국환자들이 많이 온다.

조치원 주변의 공단에 일하러 온 많은 외국인들과 결혼으로 한국으로 온 많은 외국인들은 거의 매일 병원에서 볼 수 있고, 고려대학과 홍익대학에 유학 온 학생들이나 외국교수들 그리고도 외국인 학원 강사들도 심심찮게 진료를 받고 간다.

어제도 우리 병원에 인도 학생이 치료를 받고 갔다.

고려대학에 유학 온 학생인데 실험을 하다가 눈에 화학약품이 들어가서 내원을 한 것이다.

 

거기에 다가 외국인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많이 와 있는 재중동포들이나 청원군에 많이 사시고 계시는 사할린 귀국동포들까지 포함한다면 참으로 이제 세상은 글로벌 시대이구나 하는 느낌을 확 받게 된다.

 

하긴 현재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이 세계의 중심축이라고 한다면 과장이겠지만, 어찌되었건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 속에서 리더로서의 위치를 잡아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다.

 

새해의 동이 튼 지도 일주일이 넘었다.

2015년 새해에 많은 계획들을 세우고 새롭게 할 일들을 생각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외국어를 조금 더 공부해 볼 생각이다.

 

우리 병원에 중국 근로자들이 일을 하다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많이들 오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 애를 먹는 경우를 많이 겪은 후에 개인적으로 진료에 필요한 간단한 중국어를 좀 배워놓았는데, 진료에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다.

또한 부족한 영어도 좀 더 공부해서 진료와 연구에 더 도움을 받고 싶은 소망도 있다.

 

작은 개인병원의 의사로써 우리 병원을 찾아오는 외국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나름대로 애를 쓰고 있다.

 

우리나라는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기적을 이룬 세계 최초의 국가이다.

이런 축복 받은 나라가 세계 속에서 더욱 인정을 받으려면 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소생도 세계 속의 한국의 격을 높이기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한해를 보내고 싶은 소망을 품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