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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돋보기)

작성자명이**
조회수1488
등록일2015-08-06 오전 12:01:30

돋보기

 

 

신문 읽기때 눈에 힘이 들어가고 시선을 바꾸면 초점이 쉽게 맞추어지지 않아 안과를 방문하면 노안이 왔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많다. 듣는 순간 왜 그리도 사람들은 서글퍼 하는지……. 더군다나 요사이는 대부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이런 노안증세를 많이 느끼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서글픔을 느끼지 않는가 생각한다. 사실 요새는 노안이라고 하기 보다는 ‘중년안’ 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한다.

 

노안이 오면 돋보기를 써야 하는데 나이 들어 뵈는 것이 싫어서 돋보기를 쓰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잘 보이질 않는 신문 등을 보려고 눈에 힘을 주고 보면 눈 근육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래서 더욱 눈에 피로가 오고 노안도 더욱 급속하게 올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도수의 근거리용 안경을 쓰는 것이 좋다.

 

물론 -3 디옵터 정도의 근시인 사람은 안경을 벗으면 근거리가 잘 보이기 때문에 돋보기가 필요 없다. 안경을 벗고 보면 된다. 책을 보는 정도의 가까운 거리는 +3 디옵터 정도의 조절력이 필요한데, 이런 사람들은 안경을 벗으면 플러스와 마이너스 디옵터가 상쇄되어 저절로 잘 보이므로 돋보기가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원래 근시가 있어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돋보기와 원래 쓰는 근시용 안경이 모두 필요하다. 바꿔 쓰기가 불편해 안경 하나에 여러 도수의 렌즈가 있는 다촛점 안경을 쓰기도 하는데 이 안경은 중심부는 먼 거리를 잘 볼 수 있는 렌즈도수를, 중심에서 시작해 아래쪽은 가까운 곳을 잘 보는 도수로 점차 바뀐다. 그래서 멀리 볼 때는 중심이나 약간 위쪽으로 보고, 가까운 곳은 렌즈 아래쪽으로 본다면 두 가지 안경의 효과를 낼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돋보기가 들어가 있는 안경이라고 알 수 가 없어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안경도 적응하는 것이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다. 평균적으로 5-10 % 정도는 결국 적응하지 못해 착용을 포기하기도 한다.

또한 노안이 시작되면 계속 시력이 나빠지므로 최소 2-3년에 한번은 시력검사를 다시 받고 돋보기나 안경을 바꿔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실 노안을 수술로 해결하는 방법은 10년 전부터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왔지만, 엄밀하게 말해서 100% 해결할 수 있는 검증된 방법은 아직 없다고 말할 수 있다.

노안 수술을 받으려는 사람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받아야 한다.

 

 

한방에서는 노안을 방지하기 위해 결명자차나 국화차를 따뜻하게 마시는 것을 권유한다고 하는데 나도 자주 마셔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