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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은퇴후 활동)

작성자명이**
조회수1431
등록일2015-12-04 오후 12:51:33

은퇴 후 활동


 

미국 대통령 가운데는 퇴임 후에도 나라를 위해서 계속 일한 분이 적지 않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도 그 중 한 사람이다. 미국의 국부 조지 워싱턴(1732-1799)은 미국의 독립전쟁이 끝난 후 당시의 국내외적인 여건이나 개인적인 명성으로 볼 때 국왕제(國王制)를 채택할 수도 있었지만 공화정을 베풀고 초대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1793년 재선되었다. 1796년 3선 대통령으로 추대되었으나 민주주의적 전통을 수립하기 위해서 끝내 사양하고 고향 버지니아로 돌아가 농부가 되었다. 워싱턴 밑에서 부통령을 지낸 존 애덤스가 2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워싱턴 재임 8년 동안 미국의 국기(國基)가 다져졌다고는 해도 건국 초기 미국의 대외관계는 여전히 불안했다. 애덤스 대통령은 취임 이듬해인 1798년부터 미국은 또 다른 어려움을 맞게 된다. 친불적인 공화파와 친영적인 해밀턴 사이의 대립이 심했고 프랑스는 신대륙에 널려있는 막대한 이해관계 때문에 미국에 대해 군사작전을 가할 기세였다. 이 위급한 상황에서 도울 수 있는 전략가를 찾아보았지만 퇴임한 전직 대통령 워싱턴만한 적임자가 없었다. 그래서 애덤스는 워싱턴을 찾아가 도와달라고 요청을 했다.

워싱턴은 이미 나이 66세에 쇠약한 몸이 되었지만 기꺼이 응낙했다 그리하여 워싱턴은 지난날 자기가 거느리던 애덤스 밑에 들어가 육군참모총장이 되었다. 워싱턴은 당시로서는 최고계급이었던 육군 중장(中將)의 계급장을 달고 현역으로 복귀한 것이다. 그는 탁월한 전략 전술로 프랑스의 군사적 위협을 깨끗이 해결해 내었다. 워싱턴은 육군참모총장으로 복귀한 지 1년만인 1799년 12월 14일 군복을 입은 채로 서거했다.

 

천국은 가만히 앉아서 노는 곳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곳이다. 사람은 일할 때 가장 행복하다.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복음 5:17)

 

(그 동안 성모안과 원목으로 계셨던 이종훈 원장의 부친 이노균 목사님이 지난 목요일 소천 하셨습니다. 이노균 목사님도 오늘 글처럼 은퇴 후 천국에 가실 때까지 많은 일을 해 오셨습니다. 아버님이 발행하신 격월간지 ‘씨앗’은 본 병원 홈페이지에서 e-book 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아버님,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벌써 너무 보고 싶네요. 천국에서 기쁘게 뵐게요.)

 

글: 故 이노균 목사(성모안과 원목, ‘씨앗’ 발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