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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콘택트렌즈)

작성자명이**
조회수968
등록일2017-03-01 오후 11:12:02

콘택트렌즈

 

 

우리나라만큼 라식수술을 많이 하고 콘택트렌즈를 많이 쓰는 나라는 없다고 생각한다.

라식수술은 그래도 최소나이를 병원들이 지켜주기 때문에 그나마 부작용이 덜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콘택트렌즈는 너무 쉽게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 나이의 학생들이 아무규제 없이 사용하는 것이 자꾸만 렌즈부작용이 늘어나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렌즈를 우리나라처럼 쉽게 구입 할 수 있는 나라는 세상에 없다.

 

콘택트렌즈는 안경과는 달리 각막(검은자)에 부착됨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많다. 안경점에서 착용설명을 할 수 있고 판매는 할 수 있다 하더라도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 안경점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든 경우가 많다.

 

눈도 피부처럼 산소공급을 받아야 하고 눈물이 정상적으로 흘러 주어야 하는데,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이러한 생리적인 현상들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특히 비닐처럼 눈에 부착이 되는 소프트렌즈는 이런 생리적인 현상들이 거의 차단이 되기 때문에 특히 문제를 많이 일으킬 소지가 많다.

 

눈의 생리에 가장 이상적인 렌즈는 산소투과성 하드렌즈(RGP 렌즈)라고 말할 수 있다. 충분한 산소 공급, 근시 및 난시교정, 뛰어난 내구성(평균수명 2년 이상), 근시 진행 억제효과 등의 이유 때문이다. 그리고 최근에 나오고 있는 하드렌즈는 과거와는 달리 이물감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착용감도 좋다. 하드렌즈는 말 그대로 딱딱한 렌즈이기 때문에 각 사람의 각막 곡률에 정확하게 처방되어져야만 위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더더욱 안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하드렌즈가 맞지 않아 소프트 렌즈를 사용해야 되는 경우도 있으며 그럴 경우도 최대한 산소 투과성이 좋은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의 근본적인 원인은 산소 결핍과 안구 건조에 기인된다. 특히 소프트렌즈는 렌즈 속에 녹아있는 수분에서 산소를 간접적으로 공급받기 때문에 렌즈 착용 초기에는 별 문제가 없더라도 필연적으로 산소 결핍에 의한 눈의 충혈이나 잦은 염증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소프트렌즈는 고유의 수분 함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유지하기 위하여 눈물 속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도 필연적으로 안구 건조를 유발하게 된다. 또한 렌즈도 우리 몸에서는 이물질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알러지 반응도 나타나게 되어 있다. 물론 이런 건조증이나 알러지가 나타나는 시간은 개인적인 차이가 심하다.

 

특별히 색깔이 들어가 있는 칼라렌즈, 서클렌즈 등은 렌즈 속의 미세한 색소가 조금씩 배출되기 때문에 이러한 부작용이 더욱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상적인 적응증상과 비정상적인 상황을 판단하여 비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되면 즉시 렌즈를 빼고 안과적인 검사와 조치를 받도록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