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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당뇨병과 안과)

작성자명이**
조회수883
등록일2017-08-03 오후 12:55:14

당뇨병과 안과

 

작년 통계에 의하면 30세 이상 인구 10명중 1명이 당뇨환자이고, 65세 이상은 절반이 환자이거나 잠재적 환자였고, 30-44세 환자의 절반은 본인이 당뇨환자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당뇨를 가진 사람들이 반드시 안과를 가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당 조절이 잘 되더라도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당조절 여부를 떠나서 1년에 한번은 무조건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때문에 눈에 생기는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대개 실명 직전까지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각증세를 느껴 안과를 온 경우는 대부분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당뇨병은 혈액에 우리 몸의 영양소인 당이 흡수가 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병이다.

당이 고농도로 혈관에 유지되면 우리 몸속을 지나가는 혈관들에 합병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눈 속에 위치한 혈관들은 너무나 섬세하고 미세하기 때문에 당 때문에 손상을 받기가 쉽다. 눈 속 혈관이 당 때문에 망가지게 되면 우리 몸은 자생적인 보호 작용으로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내는데 이런 신생혈관이 문제를 많이 일으키게 된다.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이 문제의 신생혈관이 황반이라는 곳에 침투하게 되면 시력이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황반은 가장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황반을 신생혈관이 침범하기 전까지는 환자가 느끼는 시력장애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안과에 갈 생각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황반이 신생혈관의 공격을 당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고 치료를 한다면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울 때가 많다.

 

건강검진에서 당뇨 합병증 검사를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황반주위의 혈관만 검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미세한 신생혈관은 발견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더라도 1년에 한번은 안과를 방문해 안과의사의 눈으로 신생혈관여부를 확인 받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당뇨병 환자는 1년에 한번 안과를 ! 이 말은 꼭 기억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