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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대한민국 축구)

작성자명이**
조회수856
등록일2017-09-07 오후 4:09:00

자랑스러운 축구 대표팀 !


우리나라가 내년 러시아 월드컵 티켓을 획득했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유여하를 떠나 지금은 박수를 보내야 할 때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기록을 갖고 있는 나라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 딱 5나라밖에 없다. 우리가 그 대기록을 갖게 된 것이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 출전한 이후로 꿈의 무대에 계속 진출한 것이다. 1986년 대표팀에는 이제 환갑이 넘은 차범근 선수도 있었다.

막판 2경기를 앞두고 감독이 바뀌고 선수가 바뀌는 어려움 가운데에서 이루어낸 대기록이다. 마지막 2경기 내용이 기대에 못 미쳐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데... 글쎄다.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이란전보다는 우즈벡전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새 감독이 부임한지 며칠밖에 안 되는 대표팀에게 비난보다는 앞으로의 도약을 위해 박수를 보내야 된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란-시리아 경기가 끝나기 전에 월드컵 출전 확정 인터뷰를 해서 구설에 오른 신태용 감독을 질타해서도 안 된다. 질타를 받아야 한다면 성급하게 인터뷰를 진행한 방송국에 물어야 할 것이다. 대기록을 세운 신감독과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박수 받아 마땅하다.

사실 나를 더욱 감동시킨 것은 시리아의 선전이었다. 시리아는 우리가 속한 조에서 3위로 본선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시리아는 7년째 내전을 치르고 있고, 국민 절반이 난민으로 전락해 있다. 그들에게 유일한 희망과 기쁨은 축구일 것이다. 전쟁 상황이라 홈경기를 치를 수 없어 제 3국인 말레이시아에서 홈경기를 치르고 있어 사실상의 모든 경기가 원정경기임에도 그들은 놀라운 투혼으로 불씨를 살려내고 있다. 내전으로 제대로 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축구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자고 다짐하며 경기장을 누빈다. 이란과의 경기에서 막판 추가시간 골로 2-2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어 국기를 흔들며 감격해 하는 시리아의 선전은 미국 CNN 과 영국 BBC를 통해 전 세계의 축구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부디 앞으로 선전해 월드컵 무대에 나가 자국민은 물론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기를 소망한다.

축구는 어느 다른 종목이 줄 수 없는 민족성과 애국심을 품고 있는 스포츠다. 필자가 축구에 열광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에서 엄청난 돈을 들여 축구대표팀을 꾸리고 있고, 올림픽보다도 월드컵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우리 자랑스러운 축구대표팀에 박수를 보내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것을 기억하면 우리 대표팀에게 칭찬을 그리고 한국 축구의 모판인 우리나라 축구 K-리그에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