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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시력이 잴때마다 다르다?)

작성자명이**
조회수873
등록일2017-08-30 오후 11:51:29

시력은 잴 때마다 다르다 ?

 

왜 시력은 잴 때마다 다르고, 병원이나 학교, 안경점에서 검사 할 때마다 다른 것일까?

아이들의 시력검사를 할 때마다 엄마들에게 항상 듣는 질문중의 하나다.

그 이유는 본다는 것은 눈의 기능만이 아니라 눈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뇌에서 판단하는 과정을 거치므로 눈의 생리적 기능 이외에도 지능과 같은 뇌의 능력과 주의력 등 심리적인 요인 등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는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시력이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또한 몸의 컨디션, 즉 밤샘을 했다거나 몸이 아프면 눈에 이상이 없어도 시력이 달라질 수 있다. 또 측정할 때 거리나 조명 등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력이 잴 때마다 다른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

다만 검사할 때마다 계속 나빠진다던가 한꺼번에 시력표에서 3줄 이상 나빠지면 눈이나 뇌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안과에서 시력을 잴 때 안경을 벗고 재야 진짜 시력이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안경을 쓰고 잰 시력이다. 안경을 쓰고 잰 시력이 잘 보인다는 것은 일단 눈에 심각한 병은 없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에게는 환자의 상태를 아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반대로 안경을 써도 시력이 잘 나오지 않은 경우는 눈에 어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물론 눈의 '다른 병' 때문에 일시적으로 근시, 원시, 난시 등이 생겨 안경을 쓰면 잘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이러한 일시적인 눈의 도수 변화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안경을 쓰면 잘 보인다고 무턱대고 안경을 처방 받는 것도 사실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안경을 쓰면 잘 보인다고 바로 안경을 맞추기 보다는 눈에 다른 이상을 없는지 그리고 몸의 다른 상태는 정상적인지 한번 체크를 한 다음 안경을 맞추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으로 눈이 나빠진 경우 도수 있는 안경을 쓰면 실제로 눈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평소에 안경을 쓰는 사람은 안과에 올 때 반드시 안경을 갖고 와서 안경을 쓴 시력과 벗은 시력, 두 가지를 다 측정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이 쓰고 있는 안경이 자신의 눈에 맞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