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소개

전화 문의 안내

  • 044-868-0021
  • 전화예약가능
  • Fax. 044-868-0031
  • 평일 09:40 ~ 17:00
  • 목/토요일 09:40 ~ 12:30
  • 점심시간 12:30 ~ 14:20
  • 일/공휴일 휴진

<수술시간> 오전 10:30 ~ 12:00
오후 03:00 ~ 04:30
(수술시간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주차: 병원 옆 조치원주차타워, 1시간 무료, 점심시간 11:30~13:30 무료)

기타 칼럼

  • 본원소개
  • 기타 칼럼

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입력

제목

새로남지 9월호 (300호 기념)

작성자명이**
조회수55
등록일2023-10-12 오후 4:23:38

300호를 준비하며

 

편집장으로서 우리교회에서 개최되는 제108회 총회와 새로남지 300호가 기막히게 맞물린다는 사실에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하심을 느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집호 편집후기를 시작해 봅니다.

 

7, 8월은 우리 교회가 전통적으로 지키는 성경정독 기간입니다.

300호를 앞둔 올해 정독기간, 유독 제 눈에 들어오는 단어는 복음과 사랑이었습니다.

복음(福音, good news, gospel)은 신약원전의 헬라어 εαγγέλιον(유앙겔리온)을 번역한 것인데, 원래 왕이 전하는 승리나 기쁜 소식을 뜻했다고 합니다.

신약성경 저자들은 이 단어로 당시의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복음을 가장 선명하게 설명한 구절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예수님은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전에 유언과도 같은 지상대명령(至上大命令, The Great Command), 즉 가장 중요하고 엄중한 명령으로 복음전파를 명하십니다.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마가복음 16:15)

 

한편 예수님은 새 계명으로 사랑을 명하십니다. 계명도 명령(command)입니다. 옛 계명이 십계명으로 대표되는 구약의 율법(요일2:7)인데, 삼위일체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22:37~40)입니다.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으로 옛 계명은 완성됩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복음 13:34)

복음전파의 화신인 바울이 무엇보다 강조한 것도 사랑이라는 사실이 이 시절에 더욱 가슴에 와닿습니다.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고린도전서 13:2)

 

300호를 맞이하며 다시 한번 새로남지의 발간목적에 대해 고민해 봅니다.

새로남지가 복음전파, 성도사랑, 교회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에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기자와 디자인팀을 대표해 초대 편집장 윤치영 장로님을 비롯한 새로남지에 헌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새로남지는 모든 성도들이 함께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기억해 주시고, 새로남지에 많은 관심과 기고, 그리고 조언을 부탁드리며, 새로남지를 만들어가는 모든 분들께 격려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편집장 이종훈 moses2000@hanmail.net(18다락방 순장, 성경 속 의학 이야기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