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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17일 (코로나19 마스크의 시대 열다)

작성자명이**
조회수229
등록일2020-07-14 오후 11:37:03
첨부파일

2731호.pdf

코로나 19, 마스크 손씻기 시대를 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원래 감기의 주 원인인 별 볼일 없는 바이러스였다. 그러니까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좋아지는 뭐 그저 그런 바이러스였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등장해 2002년 사스를 일으켜 높은 치명율을 보였지만 우리나라에는 별 영향이 없었고 사망자도 없었다. 2015년에는 또 변종이 나타나 메르스를 일으켜 우리나라에서도 38명이 사망했고 치료하던 의사도 사망했다. 드디어 2020년 또 다시 돌연변이 된 변종이 나타나 코로나 19로 드디어 팬데믹을 일으켰고 714일 기준 우리나라 사망자가 289명이다.

현 상황을 냉정하게 평가했을 때, 백신을 빠른 시간 안에 만들기는 힘들다.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은 독성이 가장 문제인데 그 안정성이 확보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의 검증이 필요하다. 어설프게 백신을 만들었다가 백신을 맞고 오히려 바이러스 감염이 되었다던지, 사망자가 나오기라도 하면 그 막대한 손해배상과 비난을 견뎌낼 제약회사는 없다. 아무리 국가에서 빨리 만들라고 압력을 넣어도 그런 위험을 국가가 보장해 주지 않는 이상 그런 모험을 할 제약회사는 없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은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다.

사실 이것을 확실하게 지킨다면 그래도 안전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스크를 정말 잘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호흡기 질환이나 알레르기 질환의 환자가 정말로 많이 줄어들었다.

마스크 시대 전에는 그렇게 많던 알레르기 환자들이 마스크 시대가 되면서 엄청나게 줄어들었고, 손 씻기를 잘 하니 피부 염증 환자들이 엄청나게 줄어들었다.

위기는 또 다른 기회다. 이왕지사 이렇게 팬데믹이 된 이상 우리는 이 위기에서도 교훈을 찾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뽑아 낼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질환은 전염성이 강해질수록, 독성은 약해지는데, 백신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전파가 확산되면서 독성이 급격히 약해져서 감기처럼 되기를 바라는 것이 더 현명한 기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찌 되었건, 마스크와 손씻기 확실하게 지킨다면 코로나19가 힘이 떨어진 후에도 우리의 건강은 향상될 수 있다. 뭐라도 하나 긍정적인 것을 찾고 싶은 시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