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1세가 되시는 추순금 할머님.

저희 병원에서 2012년 12월 21일 백내장 수술을 받으시고

광명을 찾으셨습니다. 말 그대로 크리스마스 선물  !

수술전에는 정말로  눈 앞의 손가락도 못 보셨는데

수술후에는 시력표도 다 읽으시고...

그런데 할머님이 깜박깜박하셔서 수술 받으신 것을 기억을 못하시네요 ^^

젊으셨을때 천안의 옥천군에 기도원을 세우셔서 10명이 넘는

고아들을 돌봐주셨다고 하십니다.  자녀들은 다 축복을 받아서

다 잘 되셨다고 하십니다. 수술받으신 날에는 서울에서 교사로 일하시는 둘째 아드님이 내려오셨습니다.

광명을 찾으셔서 너무 기쁩니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