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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가장 빠른 신호 ‘눈’, 실명에 이를 수 있는 노인성 안질환 3

눈은 나이가 들면서 찾아오는 노화현상 가운데 가장 빨리 그 변화를 알 수 있는 신체 기관이다. 그래서 눈으로 오는 노화 질환을 미리 알고 준비해야 한다. "40대부터 정기검진이 필수"우리 몸에서 눈은 노화 속도가 빠르면서 이상이 생겨도 초기 증상이 적은 장기이다. 중년 이후 눈은 노화나 질환으로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해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노인성 안질환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이 질환들은 치료 시기를 놓치고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발병이 시작될 수 있는 40대부터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하이닥 안과 상담의사 백동원, 정중영, 우성욱 원장이 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노인성 안질환“시야 중심이 까맣게 보이는 황반변성”하이닥 안과 상담의사 백동원 원장 (강남아이원스안과)황반은 망막의 중심을 가리키며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부위로, 이러한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나이와 관련된 노화가 가장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보여진다. 황반의 변성이 진행되면서 망막이라는 신경부에 손상이 생기면 그때부터 글자나 직선이 흔들려 보이거나 휘어져 보인다. 시력이 점차 저하되고, 결국에는 시야 중심부가 까맣게 보이는 암점이 생긴다.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과 습성으로 분류되며, 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는 건성 황반변성은 신경이 위축되지만 아주 늦게 발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시력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습성 황반변성은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상태로 실명까지 갈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영양제 보충을 통해 진행시기와 시력저하 속도를 늦출 뿐,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다. 습성 황반변성의 치료 방법으로는 안구 내 주사, 광역학 요법, 레이저광응고술 등이 있다.“혈당조절이 우선인 당뇨망막병증”하이닥 안과 상담의사 정중영 원장 (사랑가득안과)당뇨망막병증은 대사성 질환인 당뇨의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망막은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으로, 카메라로 치자면 필름의 역할을 하는 부위이다. 따라서 이 부위에 질환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진다. 당뇨로 인한 높은 혈당은 망막의 혈관을 손상시키는데, 이때 망막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면서 망막에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약해진 혈관이 터지면 망막 출혈이 생길 수 있고, 혈액의 지방이 혈관의 약해진 부위로 새어 나와 망막에 쌓일 수도 있다. 그러나 질환의 초기에는 이와 같은 망막 소견이 보이더라도 시력저하 등의 자각 증상은 생기지 않는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시력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그 병증이 이미 상당히 진행됐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지경에 이른 당뇨망막병증은 치료가 쉽지 않다. 발병 초기에는 엄격한 혈당조절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당뇨망막병증이 점점 진행되어 시력저하 위험이 증가하면 레이저 치료를 고려해야 하며 더욱 심해지면 마지막 수단인 수술을 선택해야 한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도 떨어진 망막의 기능은 회복되지 않아 예전처럼 보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수술만이 궁극적인 해결방안인 백내장”하이닥 안과 상담의사 우성욱 원장 (인천서창밝은안과)백내장이란 우리 눈에서 카메라의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생기게 되면 시야가 흐려지고 뿌옇게 보이며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생긴다. 주요한 원인으로는 노화, 당뇨, 자외선 등이 알려져 있다. 백내장은 일단 생기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다. 경구약이나 안약으로 백내장의 진행을 조금 늦출 수는 있지만 궁극적인 해결방안은 백내장 수술밖에 없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의 한 종류를 차지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은 안구를 절개하여 백내장으로 인해 뿌옇게 변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 삽입되는 인공수정체는 초점이 하나인 단초점 인공수정체와 초점이 여러 개인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있다. 눈의 상태와 수술을 통해 얻고자 하는 혜택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사전 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백동원 원장 (강남아이원스안과 안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정중영 원장 (사랑가득안과 안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우성욱 원장 (인천서창밝은안과 안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