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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지 4월호(영화 '회복')

작성자명이**
조회수2183
등록일2010-04-07 오후 11:00:00

기독교 다큐영화 '회복' 두 배 의미 있게 보려면.


대다수의 이스라엘 민족, 즉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지 않고 지금도 구약의 율법을 지키며,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는 유대교 신자들이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십자가에 못 박았다.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전 사울이었을 때, 그는 유대인의 투철한 의식으로 스데반 집사를 돌로 쳐서 죽이는데 관여했고(행7:58), 기독교인들을 앞장서서 박해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박해가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유대인들중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는 '메시아닉 주'(Messianic Jew)의 문제를 다룬 다큐영화 '회복'이 10만 관객을 돌파하며 조용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둔산 CGV에서 상영되고 있고, 새로남교회 제자사역훈련생, 순장이 단체 관람하기도 했다. 이 영화를 두 배로 의미 있게 보기 위해 미리 알아야 할 몇 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이스라엘의 역사: 솔로몬 왕 사망 후 나라는 둘로 갈려,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망하고 남 유다는 바벨론에 명망 한다(B.C. 586년). 이후 바벨론을 명망 시킨 바사(페르시아)의 지배를 받게 되고 이후 알렉산더대왕을 거쳐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고 이때 예수님이 나신다. 로마로부터 박해를 받던 유대인들은 A.D. 70년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했고, 서쪽 성벽인 통곡의 벽을 제외한 모든 성전은 무너졌고, 유대인은 세계각지로 흩어져서 그들을 디아스포라(이산)라고 부른다. 유대인들이 떠난 예루살렘 땅에는 주변에서 유목민으로 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찾아와 정착하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고 있고, 이슬람교의 창시자인 모하메드가 예루살렘에서 하늘로 승천했다고 해서 이슬람의 도시가 되었다. 유럽의 십자군 전쟁으로 예루살렘이 잠시 기독교 도시가 되기도 했지만 이후 계속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다.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된 이후 유대교를 믿는 유대인들은 더욱 박해를 받게 되었고, 유대인에 대한 나치의 대학살(홀로코스트)을 거쳐, 1948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다시 세워짐으로 시오니즘(Zionism)(유대인들이 고국 팔레스타인에 유대 민족국가를 다시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 유대민족주의 운동)을 달성했다. 기독교인(Christian): 스데반이 순교한 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유대인들의 박해로 인해 흩어졌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는 시리아 땅의 안디옥으로 피한 사람들도 있었다. 이들은 처음에는 유대인들에게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다가(행 11:19) 나중에는 헬라인에게도 전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믿게 되자 예루살렘 교회는 바나바를 파송해서 지도했고, 나중에 바울도 함께 1년 동안 가르쳤다. 안디옥 교회는 제자들이 처음으로 '그리스도인' 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 곳이다(행 11:26). 이후 기독교가 로마의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정식으로 공인을 받고 급기야 국교로 채택되면서 전 세계로 급속하게 퍼지게 된다. 토라: 히브리어 '토라'는 보통 율법으로 번역된다. 유대인들은 성경의 첫 다섯 권(모세 5경) 즉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지칭할 때 주로 토라라는 말을 사용한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성경 가운데 토라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랍비: 랍비는 '나의 선생님'이란 뜻이며, 신약시대에는 유대법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붙여진 존칭이었다. 여러 사람이 예수님을 부를 때 이 존칭을 사용하기도 했다. 감독인 김종철 감독은 이스라엘을 30회 이상 방문한 방송작가로 그가 지은 '꼭 한번 가고 싶은 이스라엘'(베드로서원)도 이 영화를 보는데 추천도서로 권해 드리고 싶다. 이 영화가 의미 있게 다가오는 것은 구약시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전 인류의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장대한 계획을 생각하게 한다는 점이다. 20년 전 수백 명에 불과하던 이스라엘의 '메시아닉 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재 1만4000천명으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하나님의 시간표가 가장 정점에 이른 곳이 이스라엘이기에 하나님께서 빠르게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계신 의미는 깊이 생각해야 될 일이다. 유대땅에서 울려 퍼진 십자가의 복음이 2천년동안 열방을 휘감은 뒤 이제 다시 처음 유대땅으로 돌아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이다. 영화 마지막에 이들은 "우리를 위해 한국 기독교 신자들이 기도해 달라" 고 말한다. 우리는 열방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작 이스라엘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다는 것은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사도 바울은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로마서 9:3)”라는 말로 동족 유대인들의 구원을 열망했다. 영화 속 대사가 가슴에 와 닿는다. "지금 미전도 종족으로 분류되는 유대민족이 복음화 되면 주님은 재림하실 것입니다. 그 때가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