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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지 7월호 칼럼(북한을..)

작성자명이**
조회수1649
등록일2012-07-02 오후 12:55:24

북한을 위하여...


지난 달 우리교회는 두 분을 통해 북한 선교에 대한 특별한 시간을 공유했습니다. 바로 강철환 집사님과 이삭 목사님이 그 분들이십니다. 1968년 평양 태생인 강철환 집사님은 9살 때 할아버지의 '반역죄' 때문에 함경남도 요덕 수용소로 끌려갔다 10년 만에 풀려나 그 뒤 탈북해 1992년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남한에서 한양대를 졸업하고 조선일보 기자를 지냈고, 현재는 북한전략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분입니다. 부시 대통령과 면담을 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나라 안팎에서 북한의 인권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이며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웅 6인에 선정된 분이기도 합니다. 그분과의 짧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제부터 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까? 북에 있을 때는 예수님에 대해 전혀 몰랐습니다. 한국에 와서 당시 국정원 원장이었던 박세직 장로님의 권유로 신앙을 갖게 되었고, 현재 여의도 침례교회 집사이며 아내, 두 아이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6살 둘째 아이가 제일 기도를 잘 합니다. 북한에 있을 때 북한의 지하교회에 대해서 들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전혀 몰랐습니다. 알 수가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성도님들이 북한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 까요? 제가 말씀 드린 대로 북한에 라디오를 보내 북한 인민들이 극동방송 같은 방송을 들을 수만 있다면 그들은 복음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극동방송에서 그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미션 라디오 보내기에 후원을 한다든가 저희 센터에서 하고 있는 USB 보내기 운동에 후원을 하는 것도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북한에도 노트북등의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어 있기 때문에 거기에 한국 영화나 복음적인 내용을 담아서 보내면 서로 복사를 해서 보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님들께 한 가지 바람을 말씀하신다면? 강단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한국교회가 많은 일들을 하고 있지만, 특히 북한 주민들의 복음화와 북한의 회복을 위해 최고의 집중을 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강철환 집사님의 간증집회 3일후, 수요기도회에서는 이삭 목사님이 오셔서 강철환 집사님이 북에 계실 때 알지 못했던 지하교회에 대해서 말씀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의 이야기였습니다. 모퉁이돌 선교회를 창립하시고 현재도 중국과 북한의 지하교회에 성경을 보급하는 일에 목숨을 걸고 헌신하시는 분이십니다. 대부분의 집회에서도 신분공개 때문에 사진을 빼고 소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처음 직접 설교를 듣는 저의 가슴도 많이 설레었습니다. 목사님은 설교의 마지막에 “저는 지금 북한의 지하교회를 세우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무슨 일을 하고 계신가요?” 라고 도전하셨습니다. 예배후 개인 기도시간에는 곳곳에서 통곡하며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소리가 오랜 시간 계속되었습니다. 편집장 이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