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색, 남색 & ‘거룩한 방파제 ’

고린도전서 6장에는 남성 동성애자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구절이 있습니다.

바울이 로마 식민지였던 지중해 항구도시 고린도의 교회에 보낸 바로 그 문제의 편지.

고린도전서 6:9~10절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는 10가지 죄악이 적혀 있습니다. 9절에는 성적인 죄악 5가지, 10절에는 비 성적인 죄악 5가지. 마치 십계명처럼.

9절의 음행, 우상 숭배, 간음, 탐색, 남색 중, 우상 숭배는 고린도의 아프로디테/비너스 신전 여사제들의 신전 매춘을 의미한다고 많은 학자들은 분석합니다. 그 때나 지금이나 종교의 이름으로 행해해지 성적인 죄악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탐색, 남색은 도대체 무슨 성적인 죄악일까요?

탐색으로 번역된 헬라어 μαλακός 는 성경에서 이곳에 유일하게 사용된 단어인데, 문자적으로 ‘부드러운, 연한, 연약한, 약한’이라는 의미로 ‘성적으로 삽입 당하는 역할을 하는 꽃미남 소년이나 청년’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비교적 헬라어 원문에 충실한 한글번역으로 인정받는 새번역 성경은 ‘여성 노릇을 하는 사람’, NIV 성경은 ‘male prostitutes (남성 매춘)’로 번역합니다. 동성애자 은어로는 ‘Bottom’입니다.

남색으로 번역된 헬라어 ἀρσενοκοίτης는 이곳과 디모데전서 1:10에만 나오는 단어인데 ἀρσεν(남자)과 κοίτη(옆에 눕다)가 합친 용어로 직역하면 ‘남자와 같이 눕는 자’란 의미가 되어 ‘소년이나 남자와 성행위를 하는 자’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새번역 성경은 ‘동성애를 하는 사람’, NIV 성경은 ‘homosexual offender’로 번역합니다. 동성애자 은어로는 ‘Top’입니다.

바울은 왜 이렇게 성적인 범죄, 특별히 동성애에 대해서는 유별나게 구체적으로 적고 있을까요? 당시의 시대상에서 그 답을 찾아봅니다.

바울과 동시대를 살았던 로마 네로황제(AD 37~68)는 아내 옥타비아를 두고 친구 부인인 포파이어와 불륜 관계를 갖습니다. 이후 불륜녀와 결혼하기 위해 아내에게 누명(노예와 불륜)을 씌워 처형합니다. 이후 AD 64년 로마 대화제때 네로 황제는 자신에게로 전가되는 방화 혐의를 벗기 위해, 그렇지 않아도 황제숭배를 거부하는 반사회적 집단으로 여겨졌던 그리스도인들에게 방화죄를 덮어씌워 처참하게 박해를 시작합니다. 이때 바울과 베드로도 순교했다고 전해집니다. 광기에 찬 네로는 연이어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포파이어를 충동적으로 살해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다 남자 노예(스포루스)를 거세시켜 포파이어와 같이 분장하게 하고 동성결혼을 합니다. 결국 네로황제는 원로원으로부터 버림받고 도피행각을 벌이다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네로만 없을 뿐, 그때나 지금이나 성적인 죄악은 유사합니다.

동성애라고 하면 한자 문화권의 영향으로 동성 간 사랑을 많이 떠올리지만, 동성애는 영어로 ‘homosexuality’ 즉 동성 간의 성행위를 지칭합니다.

이 단어를 한국말로 ‘동성애’라고 칭하게 된 것 자체가 이미 동성 간 성행위를 미화하기 위한 ‘언어 프레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Bottom, Top이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이, 남성 동성애자들은 신체 구조상 거의 예외 없이 항문 성관계를 합니다. 항문을 통해 성기를 삽입하고 상대방의 전립선을 자극해 쾌감을 줍니다. 항문은 배설기관이기 때문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많고, 점막이 손상되면 바로 혈액으로 질병이 전염됩니다.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각종 질병, 특히 정액과 혈액에 바이러스 함량이 가장 높은 에이즈의 주원인이 동성애인 이유입니다. 특별히 항문 바로 위의 직장은 점막이 얇아 조금만 충격을 줘도 찢어집니다. 반면 여성의 성기는 남성의 항문과 달리 성관계 시 윤활물질을 분비하고 두꺼운 근육조직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항문은 평상시에는 변이 나오지 않게 막아주고, 변을 볼 때는 반대로 열어 주고 가스를 배출할 때는 변이 나오지 않게 하면서 가스만 배출되게 하는 아주 복잡한, 과히 인체에서도 특별하게 예술적인 구조로 창조된 하나님의 걸작 중의 걸작입니다.

만약 항문이 없거나 기능을 상실한다면 삶의 질이 현격히 떨어지기에, 대장암 환자들을 수술할 때 의사들은 항문을 살리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는데, 동성애자들은 그 반대입니다.

동성애자들은 성행위 중 변이 나오기도 하기에 이것을 막기 위해 관계 전에 관장을 하기도 하는데, 항문 괄약근은 대변을 내보내는 근육이기 때문에 항문을 통해 이물질이 들어오면 반사적으로 수축이 돼 손상되기 쉽습니다. 항문성교와 같이 반복된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항문 점막뿐만 아니라 괄약근의 손상이 초래되어 심각한 상태로 갈 수 있습니다.

Bottom 역할은 항문 점막뿐만 아니라 항문 괄약근의 손상을 초래해 변실금이 많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 커밍아웃을 한 홍석천 씨가 하루에 10번 이상 배변 때문에 화장실을 간다고 고백한 방송프로가 인터넷에 떠돌아다닙니다.

이런 삶의 질 저하는 나이 든 동성애자들의 자살 비율이 일반인들보다 훨씬 높은 이유를 설명해 주기도 하는데, 젊은 동성애자들은 이런 사실을 모릅니다.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로마서 1:27)

우리나라에서 젊은 층에서 동성애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 동성애자 인권 때문에 동성애로 인한 이런 신체적인 폐해를 질병관리청은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세계 모든 나라의 에이즈 감염자가 줄어들고 있는데, 거의 유일하게 늘어나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아직도 완치할 수 없는 질병인 에이즈에 걸린 어린 동성애자들의 생명권이, 인권 때문에 침해받는 상황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엠폭스(원숭이 두창)도 감염자의 대부분이 동성애자들이지만,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는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고, 언론도 침묵합니다. 동성애자 인권 때문에 연관성 보도를 못 하는 것이고, 의사들이 보는 공문에도 귀퉁이에 작게 적어 놓았을 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동성애의 실상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제대로 안다면 동성애 찬성론을 펼치지 못합니다.

의학적으로 동성애자는 자손을 남길 수 없으므로 유전될 수 없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창1:28) vs "쾌락하고 멸종하라”

동성애는 호기심으로 시작해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여러 가지 의학적 질병을 초래하는 중독의 문제로 접근해야 합니다. 동성애자들은 동성애를 허용해야 진보적이고 개혁적이라는 인권 프레임으로 집요하게 접근해 세상을 거의 뒤집어 놓았습니다.

20세기에 진화론이 학문을 지배하면서, 성경의 권위가 위협받기 시작하더니 21세기에는 동성애가 성경을 허무는 것을 넘어 가정과 사회, 윤리까지 허물고 있습니다.

사탄의 거대한 계획에 헌신하는 동성애 활동가들의 엄청난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동성애(창19:5)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 의인 10명이 없어 멸망했습니다(창 18:32).

진보와 보수를 떠나 성경을 진리로 믿는 그 누구도 이 싸움에 방관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호세아 4:6)

글: 이종훈 편집장(의사, 『성경 속 의학 이야기』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