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소개

전화 문의 안내

  • 044-868-0021
  • 전화예약가능
  • Fax. 044-868-0031
  • 평일 09:40 ~ 17:00
  • 목/토요일 09:40 ~ 12:30
  • 점심시간 12:30 ~ 14:20
  • 일/공휴일 휴진

<수술시간> 오전 10:30 ~ 12:00
오후 03:00 ~ 04:30
(수술시간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주차: 병원 옆 조치원주차타워, 1시간 무료, 점심시간 11:30~13:30 무료)

기타 칼럼

  • 본원소개
  • 기타 칼럼

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입력

제목

새로남지 7월호(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작성자명이**
조회수128
등록일2022-07-12 오후 10:58:04

포괄적 차별금지법동성애

- 의사의 시각에서-

 

동성애를 인정하던지, 반대하던지 동성애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은 비극입니다. 동성애는 동성 간의 호감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동성간의 성적 접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의학적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성기와 항문 접촉이 이루어지는 남성간 동성애는 많은 의학적인 문제가 필연적으로 생기는데 동성애자들은 이 부분을 애써 숨기려고 하고 법을 제정하는 정치인들은 이 부분에 대해 너무 모른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동성애자조차도 에이즈와의 상관관계, 그리고 육체적, 정신적, 사회성 해악성에 대해 무지하고, 정치인들은 선거에 유불리만 계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법 제정 시도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반대의사를 밝혀 정치인들에게 각인시켜야 하는 지난한 작업을 계속 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6/26 주일날 우리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대전시민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우리교회 지영준 집사님이 변호사 발언을, 정세윤 집사님이 시민연대 대표로 성명서를 낭독하기도 했습니다.

기독교가 이 법안을 반대하는 이유는 포괄이라는 단어로 동성애를 법적으로 인정해 비판조차 할 수 없게 될 가능성 때문입니다.

동성애는 명맥하게 성경에서 금하고 죄악시 하고 있습니다. 이런 동성애를 법적으로 인정해 버린다면 성경의 권위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고, 동성애를 법적으로 허용한 유럽과 미국에서는 빈 교회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실한 청교도들이 세운 미국을 비롯한 기독교권 국가들은 어떻게 하다가 동성애를 허용했을까요?

 

동성애의 역사는 수 천 년이 되지만, 최근 들어서 동성애자들이 끈질기고 집요하게 언론 플레이, 논문 발표 등으로 조직적으로 활동한 결과입니다. 그들은 성소수자라는 인권 플레임과, 동성애가 유전이라고 접근해서 결국 유럽과 미국에서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가 유전이라는 명백한 의학적 증거는 현재까지 없고 과학자들도 동성애자들의 집요한 괴롭힘과 눈살을 찌푸리는 이 주제에 대해 잘 연구하려고도 하질 않습니다. 사실 동성애자들은 자녀를 낳을 수 없기 때문에 유전이 성립 될 수가 없습니다. 정치인들은 동성애를 인정해야 진보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판단과 그런 진보성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의식했고, 성경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일부 자유주의 신학자들은 동성애에 세례를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현재 동성애는 기독교를 허무는 것을 넘어, 사회와 가정을 허물고 편을 나누게 하는 사탄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003년부터 동성애를 정상적인 성적 취향으로 인정하는 권고사항을 밝혔고, 2011년에는 인권보도준칙으로 동성애와 에이즈 관련 기사를 못 쓰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에이즈 환자의 대부분이 남성 동성애자들이라는 것은 통계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시도에서 동성애를 인정하는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한 곳도 있습니다.

 

동성 간의 성관계에서도 이성 간의 성관계와 유사한 성적 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성애를 경험한 후에는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하고 싶다고 해서 동성애 경향을 타고 났다고 오해하면 안 됩니다. 동성애는 두 인격체 사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계를 지속적으로 원하면 끊기가 힘들어,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받아들였지만, 나중에는 빠져 나오기 힘든 중독 상태에 이르게 되고, 끝내는 동성애자로서의 성 정체성이 형성 될 수 있습니다. 동성애는 결코 유전이 아니고 치료하면 고칠 수 있는 중독으로 인식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동성애자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치료를 도와야 하겠지만, 동성애 자체를 인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인 중에는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은 진보와 보수, 좌파와 우파의 싸움이 아니라 진리와 거짓의 싸움입니다. 성경이 금한 것을 인간이 허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부터 진보정당에서 인권이라는 미명으로 동성애를 허용하고 비판을 사실상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고 여러 번 시도하였으나 동조하는 의원수가 적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기독교계 지도자, 특별히 많은 목사, 변호사, 운동가들이 열심히 반대운동을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사회적 분위기가 기독교에 불리하게 기울자, 또다시 정치권에서 법제정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또 다시 동성애 법제화를 막아서는 서명, 반대 집회에 적극 동참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동성애에 대해 입장이 다른 각 진영들은 이런 것을 근거자료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인권을 가장한 동성애의 거센 파고를 맞아 승리한 나라는 슬프게도 없습니다. 유럽과 미국이 무너졌습니다. 물론 지난 624, 보수정당인 공화당의 입김이 세진 미국 연방대법원이 50년 만에 낙태권을 폐기함에 따라 동성애(2003), 동성혼(2015) 합법화도 뒤집힐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이번 판결은 극히 드문 조치로 한번 정해지면 고치기 힘든 것이 법입니다. 또한 민주당 출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가톨릭 신자임에도 신앙적 신념보다는 정치적 신념에 따라 이번 대법원 판결을 맹비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백악관 대변인으로 흑인 동성혼자를 임명했고, 이번 달에 새로 부임할 주한 미국대사도 동성애자를 임명해 한국 정부에 동성애 인정에 대한 무언의 정치적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그 파고를 맞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안락한 일상을 포기하면서 이 껄끄러운 싸움에 나서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지영준 변호사, 정세윤 대표 같은 분들은 동성애에 맞서는 사람이 아니고, 국가와 교회를 지켜내고 있는 사명자라고 생각합니다.

 

유럽, 북미가 동성애차별금지법을 막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교회의 찬반 분열과 무관심이었습니다. 성경을 진리로 믿는 그 누구도 이 싸움에 방관자가 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호세아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