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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안경)

작성자명이**
조회수347
등록일2019-06-13 오후 12:51:43

안경

 

요즘 학교를 가보면 거의 절반 이상이 안경을 쓰고 있는 것 같다.

만약 안경이 없다면 이런 아이들은 정상적인 학업을 지속하기가 힘이 들고 따라서 사회에서 도태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안경이 없었다면 ...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안경은 엄청난 발명품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아직 안경을 제대로 구할 수 없는 후진국에서는 눈이 안 보여 학업을 포기한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 안경만 있었어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 많은 학생들이 말이다.

그리고 만약 돋보기가 없다면 중년 이후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책을 볼 수가 없어 책 보는 일은 생각도 할 수 없을 것이다. 누군가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 안경이라고까지 했다.

 

역사상 안경의 종주국은 이태리다. 13 세기에 발명했고, 15 세기부터 대중화되었다.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에 보면 중국에서도 13-14 세기에 특권층에서 안경을 썼다는 기록이 나오고 있다. “원나라 늙은 신하들이 거북 등껍데기로 싼 볼록렌즈를 쓴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주 남산의 수정을 깎아 만든 남석안경이 17 세기에 등장한다. 다산 정약용의 초상화에도 안경을 쓴 모습이 나온다.

 

물론 안경이 정말로 유용한 발명품인 것은 맞긴 한데,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안경을 쓰 a 면 잘 보이니 눈이 나쁜 것에 대한 문제의식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눈에 좋지 않은 TV, 인터넷, 스마트폰, 과도한 공부 등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전혀 없다. 눈이 나쁜 사람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시는 신경막이 정상인보다 얇기 때문에 성장하면서 녹내장이나 망막질환이 잘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근시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질병이다.

 

안경을 처방 받을 때는 먼저 안과에서 검진을 받아 눈에 다른 이상은 없는지 확인을 하는 것이 우선이고, 다른 이상이 없다면 안경도수처방전을 받아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