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원소개

전화 문의 안내

  • 044-868-0021
  • 전화예약가능
  • Fax. 044-868-0031
  • 평일 09:40 ~ 17:00
  • 목/토요일 09:40 ~ 12:30
  • 점심시간 12:30 ~ 14:20
  • 일/공휴일 휴진

<수술시간> 오전 10:30 ~ 12:00
오후 03:00 ~ 04:30
(수술시간에는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주차: 병원 옆 조치원주차타워, 1시간 무료, 점심시간 11:30~13:30 무료)

세종시 교차로 칼럼

  • 본원소개
  • 세종시 교차로 칼럼

등록시 입력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비밀번호 입력

제목

5월 17일 (아이들의 안경처방)

작성자명이**
조회수372
등록일2019-05-16 오후 12:57:09

아이들의 안경처방

 

 

어린 자녀들이 갑자기 멀리 있는 것이 안 보인다고 하면 바로 안경을 맞추어 주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멀리 있는 것이 잘 안 보이는 근시에는 가짜 근시 진짜 근시 가 있기 때문이다.

 

가짜 근시인 가성근시는 장시간의 근거리 작업 후 일시적으로 근시와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근거리를 볼 때 수정체를 감싼 모양체 근육이 수축하고 멀리 볼 때는 이완을 해야 하는데 가성근시는 수축한 모양체 근육이 잘 풀리지 않아 잠시 근시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가성근시는 소아청소년기에 나타나기 쉬운데 특히 요즘은 아이들이 공부도 많이 하고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가성근시도 늘어나는 것 같다.

가성근시가 나타나면 경우에 따라서는 근시증세 외에도 눈의 피로, 안구 통증, 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가성근시일 때는 함부로 안경을 맞춰 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안경을 일단 쓰게 되면 가성근시가 진짜 근시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성근시 여부는 일반적인 시력검사로는 알기 어렵고, 안과에서 눈에 조절마비제라는 약을 넣고 약 50 분 정도 기다렸다가 하는 조절마비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소아청소년의 첫 안경 처방에는 조절마비검사가 필수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검사를 하게 되면 약 6 시간 정도 책을 보는 등의 근거리 작업이 조금 힘들어 지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시험기간 등을 피해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가성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적어도 10 정도는 야외 활동을 하면서 멀리 있는 사물을 보고, 과도한 근거리 작업을 삼가며 1시간 정도 근거리 작업 후에는 약 5분 눈을 쉬게 해서 눈의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엎드려서 책을 읽는 것도 좋지 않다.